혈액원, 오월정신 계승 시민헌혈 홍보 캠페인
2024년 05월 19일(일) 16:09 |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17일 5·18민중항쟁 44주년 기념 전야제 해방광주 프로그램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
이날 홍보 캠페인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헌혈 참여 상황을 알리고 오월 헌혈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미경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 적십자 봉사원 및 일반시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박미경 상임행사위원장은 “5·18민중항쟁 4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헌혈과 헌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혈액원과 연대해 헌혈정신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원장은 “많은 시민이 오월 헌혈정신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며 “그날의 헌혈정신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시민헌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원은 18일~27일 시민헌혈 캠페인 기간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헌혈을 하는 헌혈자에게는 오월정신의 하나인 주먹밥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