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광주 2.2% 감소·전남 22.5% 증가
지역 무역수지 11억5700만불 흑자
2024년 05월 16일(목) 10:16 |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9% 증가한 53억300만불, 수입은 27.3% 증가한 41억4600만불, 무역수지는 11억5700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6.7% 증가했고, 수입은 3.7% 증가해 무역수지는 56억9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한 13억9800만불, 수입은 2.1% 증가한 5억3800만불로, 무역수지는 8억6000만불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3.3%)·가전제품(0.8%)·타이어(7.5%)가 증가했고, 반도체(7.0%)·기계류(11.7%)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0.2%)·가전제품(1.8%)이 증가했고, 기계류(4.8%)·고무(14.4%)·화공품(20.9%)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5% 증가한 39억500만불, 수입은 32.2% 증가한 36억800만불로, 무역수지는 2억97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18.2%)·석유제품(36.2%)·수송장비(147.3%)가 증가했고, 철강제품(8.4%)·기계류(81.1%)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33.0%)·석탄(64.5%)·철광(45.3%)·석유제품(78.5%)·화공품(23.3%)이 모두 증가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