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봉희 광주 남구의원, 마을버스 운행 지원 촉구
2024년 05월 15일(수) 15:23
은봉희 광주 남구의원
은봉희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남구 마을버스 운행중단을 막고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제안했다.

은 의원은 지난 14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취약지역인 효천 1·2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촉구했다.

은 의원은 “효천 1·2지구 주민들이 긴 시내버스 배차 간격과 수익 위주의 노선 운영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긴 이동 시간을 대중교통에서 보내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증설 및 노선 변경 등을 광주시에 요청했지만 담당자들의 무관심과 무성의한 대응으로 요구사항은 계속 무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남구에서는 3개 노선 중 2개 노선이 휴업상태다. 1개의 노선마자 적자 누적으로 운행 중단 위기에 처해있다”며 재정적 지원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 의원은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을 버스 운행 손실에 대한 구체적 재정적 지원안을 마련할 것 △시내버스노선결정권 권한을 남구에서 행사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적극 건의, 권한변경 추진할 것을 강력 주장했다.

끝으로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