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外人 1순위’ 자비치 품으며 트윈 타워 구축
아시아쿼터 이어 1순위 행운
신장 및 힘에서 경쟁력 입증
신장 및 힘에서 경쟁력 입증
2024년 05월 12일(일) 14:56 |
![]()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지난 9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홀리데이 인 &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제공 |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홀리데이 인 &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바르바라 자비치를 지명했다.
바르바라 자비치는 194㎝의 신장으로 높이에 강점이 있는 공격 자원이다. 각 구단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1개 구단의 1순위 선택을 받으며 일찌감치 지명 후보군으로 분류됐고, 연습경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바르바라 자비치는 지명에 앞서 “항상 어떻게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는지 공부한다. 지도자들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시행할 수 있다”며 “하이볼을 때리는 것이 장점이며 배구 지능도 높다.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블로킹 수비에도 장점이 있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드래프트 확률 추첨에서 전체 1순위 행운을 얻었다.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구슬 140개 중 35개로 25%의 최다 확률을 보유한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의 하얀색 구슬이 가장 먼저 추첨기에서 나오며 주저 없이 바르바라 자비치를 선택했다.
장소연 감독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이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일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는 1순위로 위 장을 뽑아 높이를 보강한 바 있다.
장소연 감독은 연이은 1순위 지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소연 감독은 “원하는 선수를 뽑아 만족한다. 현장에 올 때부터 몇 명의 선수를 정했는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선수였다”며 “신장과 파워에서 경쟁력 있다.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국에서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을 만큼 생활도 훌륭했다”고 호평했다.
또 “높이에서 밀리면 경기가 어렵다. 아시아쿼터 위 장을 영입하면서 높이가 잘 구축됐는데 외국인 선수까지 이어졌다”며 “그 높이를 잘 살릴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정관장은 반야 부키리치, 한국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레바,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 흥국생명은 투트쿠 부르주를 선택했다.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현대건설은 지젤 실바와 재계약했다. 포지션은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