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가유공자 각별 예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기념식 유족 맨 앞줄 배치
각별한 예우 노력
각별한 예우 노력
2024년 05월 07일(화) 16:51 |
나주시가 참전유공자 관련 수당을 인상한다. 나주시 제공 |
시는 지난해 7월 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수당 인상을 통해 순국선열 넋을 기리고 애국·희생정신을 확립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참전유공자 수당을 기존 10만원→12만원, 배우자 유족수당도 5만원→7만원으로 인상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유족에서 ‘전몰·순직·전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으로 확대했다.
3.1절, 5.18민주화운동, 현충일, 6·25전쟁일 등 보훈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애국,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유공자·유족 좌석을 맨 앞줄로 배치하는 등 유공자 존경과 예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경업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수당을 인상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엄숙히 기리며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유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