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3.6%·민주당 37.0%…조국당은 14.2%
2024년 04월 15일(월) 08:25
//첨부용//
4·10 총선 직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모두 30%대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았고, 양당의 차이는 3.4%포인트(p)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2일(4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3.6%, 민주당은 37.0%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14.2%로 10% 중반대까지 지지도가 치솟았다.

이외에 개혁신당(5.1%), 새로운미래(2.3%), 진보당(1.6%), 기타 정당(1.5%)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당이 없는 무당층은 4.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2.4%p 하락했다. 민주당은 무려 7.6%p나 내렸다. 결과적으로 같은 기간 양당 간 격차는 8.6%p에서 3.4%p까지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3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5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3.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