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프로그램 운영
아트 피크닉·아트 버스 등
2024년 04월 14일(일) 13:27 |
음식과 문화를 소재로 한 ‘맛있는 아트 피크닉’과 ‘북구 아트 버스’ 등 2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맛있는 아트 피크닉’은 국립광주박물관과 문화·예술 시설이 모여있는 북구 중외공원을 둘러본 뒤 지역 식자재로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행사다.
오는 6월8일까지 상반기, 9월14일~11일23일 하반기 등 총 11회 운영된다. 해당 기간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열리며 회당 15명이 대상이다.
‘북구 아트 버스’는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북구 대표 명소를 잇는 투어 형태다.
상반기에는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전문해설사와 함께 방문하는 ‘오월 버스’를 5회 운영, 하반기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테마로 전시관을 관람하는 ‘비엔날레 버스’가 6회 진행된다.
오월 버스 운영은 오는 20일~6월22일까지 비엔날레 버스는 9월21일~11월30일까지다. 운영 기간 지정된 토요일 회당 20명에 한해 격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8경 등 지역 대표 문화·예술 자원과 남도의 맛을 알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