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도서관의 날’ 독서문화 행사 다채
2024년 04월 03일(수) 11:13
광주 북구는 제2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자난 12일부터 18일까지 5개(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 구립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주민 이해와 관심을 높여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북구 5개 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강연 5개 △체험 12개 △전시 10개 △기타 13개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 ‘우리는 책과 함께하는 가족’ 등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일곡도서관에는 ‘한얼 작가와의 만남’, ‘나만의 북커버 만들기’ 등 7개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운암도서관은 ‘이송희 교수 인문학 특강(예술가의 연인들 사랑과 욕망을 그리다)’, ‘아로마 모스큐브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을, 양산도서관은 ‘북구문화센터 연계 강연 문선희 작가와의 만남’, ‘책갈피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용도서관에서는 ‘조숙경 교수 강연(노벨상도 작은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힐링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7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립도서관이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