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 전문건설협 "윤 대통령 '교통인프라 확충' 환영"
2024년 03월 18일(월) 11:38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고성수 회장은 18일 “이번 약속으로 건설경기 침체, 부동산 PF부실, 인건비·원자재가격의 급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4000여 회원사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다”면서 “대형 SOC사업에 우리 지역 건설업체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돼 도내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요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000억 원을 투입해 독일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이 착수된다.
또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여 추진되며, 전라선 고속철도 개선에 1조원 이상이 투입돼 익산에서 여수까지 180㎞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