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해남군, 작년 합계출산율 1.35명으로 4년만에 반등 성공
2024년 03월 10일(일) 13:06 |
공공산후조리원 |
해남군은 통계청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은 1.35명으로 전년보다 0.31명이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남 3위, 전국 6위의 기록이다.
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43명이 증가했다.
해남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 조성을 위해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까지 출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신규사업으로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시행하고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기존 대상을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 출생아로 확대해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군은 전남도와‘출생수당’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매달 20만원의 출생 수당을 18년 동안 지급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떨어지는 시점에 해남군의 출산율이 반등했다”며 “올해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