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수반도~팔영대교 연계 관광 활성화 속도
2024년 03월 06일(수) 11:13 |
팔영대교 인근 둘러 보는 공영민 고흥군수 |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팔영대교 인근 영남면 우천리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 회의는 공 군수와 부군수, 실단과소장, 영남면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운영을 앞둔 ‘고흥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와 ‘고흥~거제 남해안 쪽빛너울길 연결도로’ 조성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흥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는 고흥에서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인근에서 사업비 107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수소충전소, 음식점, 카페, 농수특산물 판매소 등 복합 편의시설이다. 4월 말 운영을 시작한다.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 인근에 위치한 ‘쪽빛너울길 연결도로’ 조성 현장도 점검했다.
40억 원의 순수 국비로 조성 중이며, 영남면 우두해변을 따라 팔영대교를 배경으로 2㎞가량 이어지는 산책로인 ‘쪽빛너울길’은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개방을 앞두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여수 방면에서 고흥을 찾는 첫 진입로인 팔영대교 인근 남진 트로트박물관·우주발사전망대·남열해돋이해수욕장(서핑 명소) 등과 관광코스를 연계하고 향후 미르마루길 모노레일·용암 스카이워크 등을 마무리시켜 팔영대교 일대를 고흥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매월 군 주요 추진 사업 현장, 시설 등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통해 군정 현안과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