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영암군, 입학축하금 중·고생까지 확대
초·중·고 지역화폐로 10·20·30만원
4~22일 주소지 읍·면서 방문 신청
4~22일 주소지 읍·면서 방문 신청
2024년 03월 03일(일) 15:55 |
영암군 청사 |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초·중·고 입학축하금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 총 987명이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을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카드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 중 입학 당일 영암군민이어야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시·군 학교에 입학한 뒤 영암으로 전학을 온 학생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학생 보호자가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초등생에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 중·고교 학생까지 확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축하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061-470-2215)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