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혜민서 금호장례식장, 나눔명문기업 15호 가입
구제길 이사장 "책임 다하겠다"
2024년 03월 03일(일) 15:26 |
구제길 ㈜혜민서 금호장례식장 이사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법인 기부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15호’에 가입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는 ㈜혜민서 금호장례식장(이사장 구제길)이 고액 법인 기부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15호’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이번 가입식에는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구제길 ㈜혜민서 금호장례식장 이사장,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제길 ㈜혜민서 금호장례식장 이사장은 “나눔명문기업으로서 나눔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이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함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구제길 ㈜혜민서 금호장례식장 이사장은 지난해말 기준 35년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및 복지기관에 후원금 40억 원에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자신의 토지 7200평을 기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제길 이사장은 무등산공유화재단 및 세종요양병원 이사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으로 2018~2022년까지 활동을 하며 지역과 이웃사랑에 힘쓰고 있다. 현재 그는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82호 회원,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16호 회원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국제이사로도 활동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