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양중앙도서관,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운영
3~10월 4번째 수요일에
건축·문학·법률·역사 테마
건축·문학·법률·역사 테마
2024년 02월 27일(화) 15:24 |
광양중앙도서관은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강연을 운영한다. 광양시 제공 |
이번 강연은 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4번째 수요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연중 운영된다.
‘모두의 서재’는 △건축 △문학 △법률 △역사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3월 ‘달팽이도 집이 있는데, 에너지 효율 좋은 나만의 패시브하우스 짓기’ △4월 ‘동물과 식물도 사는 친환경 패시브하우스 이야기’ △5월 ‘문학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6월 ‘소설을 통해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7월 ‘가족도 리콜이 되나요? 만남부터 이별까지:가족법’ △8월 ‘지긋지긋한 담장 싸움, 법 테두리 속 지혜가 필요할 때’ △9월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전근대 호남의 탄생과 스토리’ △10월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몸부림: 대한민국 현대사와 호남 이야기’ 등으로 이뤄졌다.
또 강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11월 중 호남의 역사적 숨결이 깃든 장소로 ‘인문 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강연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내달 4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화(061-797-3864)로 문의하면 된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연중 운영하는 인문 강연 ‘모두의 서재’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일상을 경험하고 인문학적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