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전남체육회, 지정스포츠클럽 공모 25억원 확보
광주 13곳 10억1000만원
전남 21곳 15억2000만원
2024년 02월 21일(수) 14:43
2024년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우수반에 선정된 영광스포츠클럽 축구. 전남도체육회 제공
광주·전남체육회가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에 총 25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광주시·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서 광주시체육회가 총 10억1000만원, 전남도체육회는 총 15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광주에서는 이번 공모에 8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신청한 22개 특화프로그램과 5개 클럽에서 신청한 10개 전문선수반 프로그램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클럽은 △동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추가지원), 배드민턴(전문선수반) △서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지역특화형·학교연계), 바둑(전문선수반) △광주거점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추가지원), 유도, 축구, 태권도(전문선수반) △송원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기타 유형), 테니스,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빛고을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추가지원), 탁구, 농구,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동강공공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지역특화형·기타유형·추가지원) △광산남부스포츠클럽(기초종목 및 비인기종목·지역특화형·기타 유형·추가지원) △광주다움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지역특화형·기타 유형) 등이다.

선정된 특화프로그램은 12월까지 개소당 2500만원, 전문선수반 프로그램은 우수반 6000만원·심화반 4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전남에서는 11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신청한 특화프로그램과 10개 클럽에서 신청한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특화프로그램은 나주·순천·세한(영암)·땅끝해남·영광·강진스포츠클럽이 각각 4개 분야에서 공모에 선정돼 분야별 2500만원씩 사업비를 확보, 클럽당 1억원씩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곡성·구례노고단클럽은 각각 3개 분야에, 여수·광양·진도아리랑클럽은 2개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전문선수반은 △영암군세한스포츠클럽의 야구·축구·태권도 △광양스포츠클럽의 야구·아이스하키·축구 △곡성 배드민턴·복싱 △여수 요트·유도 △순천 축구△강진 수영 △나주 세팍타크로 △영광 축구 △진도아리랑 야구 등이 선정돼 1개 사업 당 4000만원 지원된다. 이 중 영광스포츠클럽은 우수반에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