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은행 '다자녀행복카드' 발급 1개월만에 3천장 돌파
다양한 혜택 제공 '인기몰이'
2024년 02월 18일(일) 09:55
광주은행이 지난 1월 출시한 ‘다자녀행복카드’가 뜨거운 호응 속에 출시 1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3000장을 돌파했다.

1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 카드는 광주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출시했다.

다자녀 가정의 주요 생활 영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발급 대상은 신청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고 막내가 18세 이하인 2자녀 가정이다.

주요 혜택으론 전국 주유소 대상 리터(L)당 100원 할인(월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병원·약국 업종 20% 캐시백(월 최대 1만원까지), 학원 업종 10% 캐시백(월 최대 2만원까지), 버스(시외 고속버스 포함)·지하철, KTX·SRT 10% 캐시백(통합 최대 5000원까지), 대형할인점과 온라인쇼핑몰 5% 캐시백(통합 최대 5000원까지)을 제공한다.

놀이공원과 레저·패밀리레스토랑 업종은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중흥골드스파(워터락)·금호화순리조트(아쿠아나)·디오션리조트(파라오션)·보성다비치콘도(해수온천) 이용 시 입장권을 최대 3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와 광주 와뱅크(APP),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광주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에 광주은행도 적극 참여키 위해 ‘다자녀행복카드’를 출시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