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광주 북구, 청년취업 지원 '청년도전 사업' 추진
구직단념·북한이탈청년 등
2024년 02월 14일(수) 14:09 |
청년도전지원사업 웹포스터. |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전 단계의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도모하고자 고용노동부가 지원 중인 사업이다.
북구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광주에 주소를 둔 18세~39세까지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270명이 대상이다.
이들에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 참여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창업, 직업 훈련 지원 등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