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보성군-광주 서구, 우호교류 다짐
2024년 01월 28일(일) 13:44 |
보성군은 26일 광주 서구와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성군 제공 |
두 기관은 향후 문화·관광·행정·교육·경제·복지·체육 등 공동 발전을 약속했다.
보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 차밭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과 3경(산·바다·호수), 3보향(의향·예향·다향)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 서구는 3대 호수(풍암, 운천, 전평)와 민주주의 정신이 깃든 5·18 기념공원, 시청사, 터미널 등이 위치해 주민의 행정수요가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보성군과 광주 서구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근현대사의 전통 문화유산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살려 상호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차 산업을 선도하는 녹차수도이자 판소리 성지인 보성과 광주 서구가 교류를 통해 문화,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 등 문화 공동체,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차 주산지인 보성군은 지난 17일 한국 차(茶)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하동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 협력과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있다.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