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국회의원 서동용,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윤석열 정부 무능·독선 맞서 정권 심판 “강한 민주당” 약속
첫 일정 여순유족회와 함께 우산공원 여순추모비 참배
첫 일정 여순유족회와 함께 우산공원 여순추모비 참배
2024년 01월 18일(목) 17:46 |
국회의원 서동용,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
서동용 의원은 18일 광양시 새마을금고 광양읍 MG 갤러리에서 진행한 출마기자회견에서‘오직 민생! 강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지역을 더 크게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동용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도 되지 않아 힘겹게 도달한 선진국의 자리에서 하루아침에 미끄러졌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무능한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광양·곡성·구례를 기존 산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전남 동부의 뜨거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동호안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광양시를 국내 최고 첨단산업 전략기지로 육성하고,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이 건설될 ▲광양항을 최고의 해양산업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광양만권을 친환경 수소도시로 변화시키고 광양만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탄소중립 친환경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한 ▲광양·곡성·구례 연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마무리 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동호안 부지의 수십 년 된 규제 해소와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 사업 유치, 지역 현안이었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포스코와 협의해 ▲석탄밀폐화, 원료공장 야드관리 등 환경오염 저감 사업을 진행한 능력을 발판으로 지역 활력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극화·불공정·지방소멸 위기를 마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며 지방소멸 저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서 의원은 “청년과 노동자의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 주거불안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온동네초등돌봄 실시 ▲월 20만원 대학기숙사 도입 ▲경로당 어르신 주 5일 점심제공 복지정책을 내걸었다.
서동용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예비후보 첫 일정으로 여순유족회 등과 함께 우산공원 10·19 여순사건 추모비 헌화를 시작으로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 등 현장 일정을 시작했다.
서동용 의원은 “이번 총선은 정권교체를 위한 시작이자, 10년 뒤, 20년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선거”라며 “여러분이 지난 4년간 믿음으로 키운 일꾼 서동용이 더 큰 정치, 더 단단한 정치로 보답할 수 있게 함께 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주민들과 서동용 예비후보 지지자, 언론사 관계자, 기초·광역의원, 캠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