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근길 꽁꽁…영하 7도
2024년 01월 16일(화) 08:39 |
강추위가 찾아온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한 관광객이 어묵을 먹고 있다. |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전중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0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5도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흐려진 날씨는 비소식으로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다음날인 17일 늦은 오후 광주·전남에 5㎜ 비소식을 예보했다.
이밖에 바다의 물결은 전남 전 해상에서 0.5~1.5m 사이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전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추위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며 “이밖에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를 예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