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신안 만재도 해상서 10명 탄 낚시어선 좌초…해경, 전원 구조
2024년 01월 14일(일) 13:28 |
승선원 구조 |
1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께 신안군 만재도 서방 해상에서 진도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선박 선장에게 승선원 총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한 뒤 주변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목포 광역VTS를 통해 인근 항행 선박을 대상으로 단문자 발송 및 안전계도를 실시했다.
신고 1시간 여 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310함은 선박과 승객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승객 8명 등 승선원 10명을 경비함정으로 이동 조치했다.
승객 중 가벼운 타박상과 찰과상 외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사고현장 인근의 해양오염은 없었다.
사고선박의 선장도 음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