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남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운영
26일~11월22일까지 72회
2024년 01월 14일(일) 12:37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노케어' 기반의 통신복지 서비스인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를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14일 남구는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검색 엔진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고 디지털 격차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강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는 오는 26일 개강해 11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7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남구청 6층 전산 교육장에서 스마트폰 기기 활용 능력에 따라 기초반과 활용반으로 나눠 각각 4주 코스로 마련된다.

기초반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20분부터 2시간 운영하며 활용반은 오후 1시30분~ 3시30분까지다.

기초반 교육 과정은 와이파이 설정하기부터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기능 활용법, 그림 카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용반 커리큘럼은 모바일 쇼핑하기를 비롯해 버스 승차권 예매, 동영상 편집 앱 사용, 세금 납부 전자고지서 신청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인원은 기초반과 활용반 20명씩이다.

수강생 모집은 매월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진행하며 교육수강 희망자는 구청 7층 홍보실,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교육용 키오스크를 배치, 교육 참가자들이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로 세대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