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여수시, 올 어르신 9598명에 일자리 제공 '역대 최대'
노인일자리·사회활동사업
90개사업 1일 최대 8시간
2024년 01월 10일(수) 14:15
여수시가 전남도내 최대 규모 9600명에 달하는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 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전남 도내 최대 규모인 96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 9598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역대 최대 규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293억원을 투입, 사업량 및 활동분야를 확대했으며 전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90개 사업에 투입돼 1일 최대 8시간 이내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난 9일 여수문화홀에서 읍면동 및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이 열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