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시서기센터, 동절기 취약계층 집중 보호활동
2023년 12월 25일(월) 15:53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12월부터 거리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특별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제공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특별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지역의 노숙인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현장보호활동과 상담을 통해 위기 노숙인 등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보호 서비스 및 보호 물품(침낭, 방한의료·용품, 식료품 등) 지급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대인동과 계림동 내 모텔, 여인숙 등 비주거시설에서 생활하는 1인 가구 중·장년, 어르신 등 주거 취약계층 210세대에 침낭, 이불, 전기장판, 식료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종철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장은 “거리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