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선별진료소 올해까지만 운영
감염 취약계층, 일반의료기관서 진료
2023년 12월 19일(화) 14:36 |
담양군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오는 31일 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담양군 제공 |
군은 최근 열린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면서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506개 선별진료소 운영을 이달 말 모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원 환자, 보호자와 고위험 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다만 60세 이상 혹은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와 응급실·중환자실 입원 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PCR 검사 지원은 먹는 치료제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가동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1441일간의 운영을 했다”며 “달라지는 방역 조치에 맞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