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수상
광산형 주거복지혁신 호평
2023년 12월 17일(일) 10:03
광주 광산구는 지난 14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지난 14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 등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행사다.

광산구는 특수시책 발굴·추진, 지속적인 주거급여 홍보로 취약계층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뒷받침하는 등 주거복지혁신을 선도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재난·실직·가정폭력 등 이유로 주거지를 상실한 위기가구에 단기간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광산형 징검다리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나, 기존 복지제도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돌봄 틈새 대상자가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집 정리, 주택 개보수 사업과 더불어 의료, 식사, 이동, 가사, 일시보호 등 민간·공공 돌봄 체계 구축으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보편적 인권으로서 주거 안전망이 강화되도록 광산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