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전남서 차량사고 잇따라…2명 사망
무안서 승용차 편의점 돌진…운전자 사망
나주, 1톤차 경운기 추돌…1명사망·2명 경상
2023년 12월 06일(수) 08:53
전남경찰청.
전남 지역에서 새벽 시간대 차량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 17분께 무안읍 한 삼거리에서 A(29)씨가 몰던 승용차가 편의점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편의점은 영업을 마친 상태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편의점 유리창과 내부 집기가 파손됐다.

6일 새벽 6시40분께 나주시 산포면 55번 지방도(남평 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49)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B(70)씨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숨지고 B씨의 동승자인 C(68)씨와 A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A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