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모터스포츠 대회 '활기'
12월~3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2023년 12월 03일(일) 12:42 |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스포츠주행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운영한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1월 평균 서킷 노면 온도가 2~4도 유지하고 있어 국내 동계주행 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평균 50여 일간 연인원 2500여 명이 영암 서킷을 방문해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3주간에 걸쳐 연인원 2700여명이 동계시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해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목요일엔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단체임대가 이뤄진다.
금요일과 주말엔 서킷 라이선스를 소지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1주권과 1일권을 판매한다.
상설서킷 1바퀴(랩타임)를 주행하는 시간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1회 20분, 하루 최대 100분(5회) 주행이 가능하다.
1일권은 판매 수량 600매 중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판매한 100매가 완판되는 등 동계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주행권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www.koreacircuit.kr)이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2024 동계 시즌 스포츠 주행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17일까지 매주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061-288-4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