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고려인마을 합동순찰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진행
2023년 10월 18일(수) 13:46
광주 광산경찰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7일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광산구 월곡초·하낭중앙초 일대에서 ‘하굣길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광산경찰 제공
광주 광산경찰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7일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광산구 월곡초·하낭중앙초 일대에서 ‘하굣길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노인 인력을 활용해 하굣길 주변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일을 한다.

월곡초와 하남중앙초는 계속되는 외국인 인구 유입 증가와 이주민들이 밀집하는 거주지 특성상 각국의 다문화·다국적 학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날 아동안전지킴이 합동 순찰단은 정·후문 일대와 고려인 마을 외국인 신고 다발지역, 월곡근린공원, 다모아공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도보 순찰을 실시했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광산경찰은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을 돕고,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예방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