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특수교육과, ‘월곡고려인문화관 결’ 탐방
2023년 09월 26일(화) 10:20
광주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는 9월 22일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을 방문하여 고려인의 이주역사를 배우고 전시를 관람했다.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특수교육과(중등특수교육 전공)는 지난 22일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을 방문하여 고려인의 이주역사를 배우고 전시를 관람했다.

26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광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월곡동 고려인 마을은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들이 정착하여 거주하는 대표적인 마을이며, 고려인문화관을 비롯한 어린이집, 방송국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여대 특수교육과(중등특수교육 전공) 2학년 전공교과목인 디자인(이난경 교수 담당) 과목 서비스러닝 교수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탐방은 고려인문화관 1층에서 해설사가 들려주는 고려인 이주의 아픈 역사를 청취한 후 국가기록문화유산 등이 전시된 2층 전시관을 관람하며 중앙아시아에 거주 중인 고려인들에 대해 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여대 관계자는 “고려인 마을과 협력하여 지역을 재생시키고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