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지난 14~15일 순천서 개최
2023년 09월 17일(일) 13:08
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순천 찰마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생태수도 일류순천, 함께 뛰는 감동체전’구호 아래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 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성료됐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 2100여명이 참가해 총 12개 경기종목에서 화합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이번 대회의 우수종목 경기단체상은 전남축구협회, 으뜸상은 순천시, 화합상은 광양시, 응원상 완도군, 질서상 장흥군이 각각 수상했다.

순천시는 대회기간동안 공무원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며 시군 장애인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썼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해 준 순천시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 속 생활체육을 통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펴 내년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열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