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참가기업 모집
31일까지
2023년 08월 24일(목) 14:15
나주 시청.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 및 ‘2023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가할 관내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나주시는 에너지밸리 기업 상생 발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 판로 확대를 위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한국 스마트그리드 협회가 주최한다.

국내·외 스마트 에너지 시장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에너지산업분야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관련 회사·업체 250개와 3만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나주시는 엑스포 기간 ‘분산 에너지 특별관’에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과 기업 전시·투자유치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엑스포 개막일인 18일 11시부터 A홀 2층 스튜디오159에서는 에너지 투자유치 협약,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설명회, 에너지밸리 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 2023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가 개최된다.

모집 대상 기업은 분산 에너지 특별관 내 기업 부스 운영 및 홍보·마케팅에 참여할 20개 기업이다.

여기에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기업을 직접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10개 기업도 모집한다.

신청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는 기업들이 일회성 행사 참여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확대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등과 참가기업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 혁신도시 산·학·연 인프라, KTX나주역으로 대표되는 편리한 교통, 풍부한 기업 지원 혜택이 있는 에너지산업 분야 창업·투자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밸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경쟁력 확보,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이번 엑스포 행사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