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 氣 살리자' 동행축제 30일 스타트
올해 '시즌2' 행사 29일간 진행
축제 등 90개 지역 행사와 연계
광주궁전제과 등 향토기업 참여
중마시장·봉선시장 등 야시장도
축제 등 90개 지역 행사와 연계
광주궁전제과 등 향토기업 참여
중마시장·봉선시장 등 야시장도
2023년 08월 23일(수) 16:49 |
23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경제활력 캠페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이 오는 30일부터 29일간 열린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동행축제는 그동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를 중점적으로 추진됐지만, 올해는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등 총 3회 개최한다.
특히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지난 5월 진행된 동행축제보다 3배 많은 90개 지역행사와 연계한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제주체들의 기(氣)를 살릴 수 있는 캠페인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오는 9월15일부터 개최되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비롯해 광주 포레스트971 플리마켓, 뉴트로낭만 송정축제 플리마켓 등이 동행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을 홍보하고 관련 우수 제품들에 대한 판촉 행사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지역 향토기업들의 참여도 대폭 확대됐다.
지난 5월에는 대전 ‘성심당’ 1곳의 참여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광주 궁전제과를 비롯한 대구 삼송빵집, 수원 하얀풍차제과점, 진천 생거진천쌀 등 17개 지역의 23개 향토기업이 제품 할인 및 동행축제 홍보에 참여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축제의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궁전제과에서는 동행축제를 위해 나비파이와 공룡알빵 등 대표 제품 3종에 대해 오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20% 할인을 적용하고 제품에 동행축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문화공연과 판촉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야시장도 전국 30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양 중마시장, 광주 남구 봉선시장, 무안 전통시장 등 3개 시장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동행축제 기간을 주단위로 나눠 각 주차별 온 국민이 참여하는 경제주체 기(氣) 살리기 챌린지도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맛집 소상공인’을 위해 ‘쿠팡’과 ‘요기요’가 맛집 할인 쿠폰으로 힘을 보태고 둘째 주 ‘지역 상권’ 주간에는 동행축제 지역행사 참여 및 로컬크리에이터·백년가게를 방문 및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협·신한·비씨카드사는 백년가게 10% 청구할인을 통해 지역상권 이용객을 지원한다.
셋째 주 ‘가족·친지’ 기 살리기 주간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으로 추석 선물을 마련해 마음을 전하고 넷째 주 ‘전통시장’ 주간에는 전통시장 방문 이벤트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캠페인을 펼친다. 해당 주간에는 추석 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가 재개되며 농협카드는 전국 전통시장 20% 청구 할인으로 전통시장 응원에 참여한다.
무려 4: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동행제품 300개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동행축제.org)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맘에 드는 제품 찜하기, 구매인증 이벤트 참여 시 경품 당첨의 기회도 노릴 수 있다.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