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스' 아이튠즈 70개 지역 '톱 송' 1위
2023년 08월 12일(토) 11:03
방탄소년단 뷔. 빅히트뮤직 제공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김태형)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선공개곡으로 글로벌 주요 차트를 강타했다.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가 전날 선발매한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 ‘레이니 데이스(Rainy Days)’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7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또 다른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또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전 세계 3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특히 뷔는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레이니 데이스’와 ‘러브 미 어게인’을 각각 1, 2위에 올리며 차트 장악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러브 미 어게인’과 ‘레이니 데이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수의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차지했다.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R&B 장르의 ‘레이니 데이스’는 빈티지하고 이색적인 퍼커션 소리와 현대적인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일상 속 다양한 백색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곡의 감수성을 끌어올린다.

‘러브 미 어게인’은 R&B 장르다. 1970년대 솔 사운드(Soul Sound)가 중심을 잡고, 가스펠과 재즈도 가미돼 포근하고 풍성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뷔 보컬의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리듬감이 부각된다.

뷔의 이번 앨범 제작 전반은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 제작자인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가 맡았다. ‘레이오버’ 오는 9월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발매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