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재난취약계층 여름나기 물품 지원
2023년 08월 09일(수) 16:54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관내 재난취약계층 905가구에 여름나기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광주전남지역 재난취약계층 905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내 재난취약계층 905가구에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방문, 방충텐트와 쿨매트를 전달하고 건강 체크 및 기본 생활환경도 점검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인도주의 스타트업’의 일환으로, 혹서기 및 혹한기 재난 취약계층의 고통경감과 재난위험 감소를 위해 추진됐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 후원했으며, 올해 1월 혹한기 난방텐트를 재난취약계층 906세대에 전달해 총 1811세대를 지원했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높은 평균온도에 온열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일수록 혹서기 폭염에 그대로 노출되어 고통이 심각하다”며 “적십자사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에게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