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공연에 다가가는 인문학 강연' 운영
2023년 07월 19일(수) 17:51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공연에 다가가는 인문학 강연’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연은 북구문화센터 내 양산도서관에서 주민 누구나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운영된다.

공연은 발레,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 별로 펼쳐진다.

이번 강연은 오는 27일 제1강 발레 분야 ‘돈키호테와 스페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제2강 연극 분야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진행된다. 오는 10월 30일에는 제3강 음악 분야 ‘영화음악의 두 거장을 만나다’ 강연이 펼쳐진다.

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다음달 18일부터 매 강연 별로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20년에 문을 연 북구문화센터에서는 그동안 북구 브랜드 공연 ‘콘서트 인 북구’, ‘아트 인 홈’, ‘공연 창의 랩 인 북구’ 등도 운영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본 강연은 북구문화센터 공연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를 듣고 공연의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주민들이 독서와 예술의 깊이를 느껴보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