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해수욕장 14·22일 잇따라 개장
2023년 07월 17일(월) 16:24 |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전경. 영광군 제공 |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가마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2일 송이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영광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동 진료실도 확대 운영한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카라반·몽골텐트·야영데크 등 캠핑시설과 휴식공간도 대폭 확충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마미 해수욕장 풀장은 대폭 정비해 4년 만에 개장한다.
가마미 해수욕장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4~5일 이틀간 장어맨손잡이 체험, 해변 가요제, 초청 음악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각종 시설물 보완을 통해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아름답고 낭만이 있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