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육상, 전국육상선수권서 메달 10개 ‘선전’
금 3·은 4·동 3개 수확
2023년 06월 28일(수) 16:44 |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흥군청 김장우.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 육상선수단은 지난 23~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장흥군청 김장우(24)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세단뛰기에서 16m59를 뛰어 16m51를 뛴 유규민(익산시청)과 15m69를 뛴 조홍조(한국체육대)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 1인자’ 목포시청 박서진(31)은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57m26을 던져 이유라(울산시청·57m15)와 김휘수(음성군청·55m31)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수시청 정일우는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 18m57의 기록으로 심준(국군체육부대·18m65)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흥군청 윤승찬은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 59m97로, 목포시청 정소은이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 15m로, 여수시청 김은미는 1만m에서 35분31초84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부 해머던지기의 목포시청 김진(59m32)과 여자부 400m의 광양시청 이아영(56초78), 남자부 400m허들의 광양시청 김태은(1분02초93)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시청 조상현은 U-20 남자부 400m허들에서 54초13의 기록으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