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동구에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개소
국민의료 AI 서비스 구축 일환
2023년 06월 25일(일) 16:18 |
광주테크노파크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지난 22일 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에서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
지난 22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축사, 사업 경과보고, 건강관리장비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을 지난해부터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K-health 사업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확산을 비롯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AI의료 선도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라이프로그건강관리소는 신체기초·기능측정장비 10종과 두뇌인지측정장비 7종, 데이터 수집장치 5종 등 총 22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건강관리 기초건강, 노화도, 발육상태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실증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광주 서구 서빛마루복지관에 2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관내 총 6곳의 라이프로그건강관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앱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예약 및 건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방문한 병·의원의 진료·의료영상·건강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개인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의료·헬스케어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해 관련 산업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