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 방류
2023년 06월 25일(일) 16:11
신안군이 압해읍 송공해역 일원에서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 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최근 압해읍 송공해역과 임자면 하우리해역에 수산자원 증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갑오징어(전장 1~1.5㎝)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자체 생산한 것으로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우리 군에 무상으로 분양했다.

갑오징어는 일반 오징어에 비해 3~5배 높은 비싼가격에 판매되는 고급어종으로 마리당 무게가 평균 200g(대형종 50㎝ 이상 성장) 정도이며 풍부한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기력회복과 혈관 건강에 좋아 미식가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지금까지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을 방류,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