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화순전남대병원에 ‘마스크 4만장’ 기부
2023년 06월 14일(수) 10:30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이거재 기획나눔 팀장(오른쪽)이 화순전남대병원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는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한 달여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금액으로 환산 시 800여만 원에 해당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들과 직원들의 감염예방과 안전 등을 위해 부서별로 배부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은 “의료진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적십자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화순전남대병원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은 “병원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부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화순전남대병원과 대한적십자사는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경제적 지원 및 건강·행복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쌀 2톤(10㎏들이 200포)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