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음악이 보이는 바다 "와온해변으로 놀러와온"
14일까지, 80명 선착순 모집
2023년 06월 12일(월) 17:05
순천시와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순천 갯벌의 가치를 향유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와온해변 부둣가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14일까지 순천시청 카드뉴스 속 QR코드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이 보이는 바다, 놀러와온’을 주제로 열리며, 지역예술인인 룩스 앙상블과 허윤정 쿼탯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창작곡인 ‘Sunset On The Waon Beach’를 시작으로 노을, 쉼, 바람 등 주제별로 준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와온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유산으로 탁월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순천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순천시 문화유산과(061-749-6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가지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고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