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식 강진군의원>“소외이웃 도움·지방소멸 예방 위한 기부 이어가겠다”
위성식 강진군 의원, 2019년부터 매년 2000만원 기탁
"군민 복지증진 기탁" 다짐
지역 주민복지 향상에 온힘
2023년 05월 16일(화) 16:18
위성식 강진군의원(맨왼쪽 첫번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진군 제공
“우리동네복지기동대,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촌고령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며 소외된 이웃에 보탬이 되는 기탁활동에 나서겠습니다.”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업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기탁한 위성식 강진군 의원의 각오다.

위 의원은 2019년 강진 4호(전남 8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2000만원씩 현재까지 총 1억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위 의원은 “지역에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돌봄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설립한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1억원 이상의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할 경우 회원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집짓기, 사회복지시설 물품(에어컨·안마의자 등) 및 차량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김장 나눔 지원 등 강진군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성금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지원될 예정이다.

위 의원은 아너소사이어티 자격 외 지역 소외이웃을 살피고 있다. 1996년부터 어려운 이웃게 안경, 시계 등 지원을 시작으로 나눔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위 의원은 강진 지역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위성식 강진군 의원은 “5년 동안 아너소사이어티로 나눔을 이어오면서 기탁을 통한 주변의 변화를 몸소 체감했기 때문에 가족도 함께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보편적인 복지혜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