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가 순회 설명회
2023년 04월 27일(목) 16:47 |
나주시의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가 순회 설명회 |
설명회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높은 인건비 지급으로 인한 농가 부담 해소를 위해 시의회 연구단체를 구성·운영 성과를 농가와 공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건비 적정 지급 관련 농가들의 자발적 동참 유도를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는 지난 10일 나주배원협을 시작으로 금천·봉황농협 등 최근까지 6회에 걸쳐 총 1000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순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최문환 나주시의회 ‘농촌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연구회’ 대표 시의원은 “나주배 과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농가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농촌 인력의 높은 인건비가 농가들에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며 “적정 인건비 지급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결국은 농가 부담을 줄이는 최선인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난 2월 24일‘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건비 적정 기준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해 농촌 인력 인건비 지급 적정 기준안과 관련한 관계자 및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