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기공
사업비 680억원·2025년 준공
지하1층·지상5층전시·생활체육 등 융·복합 시설
2023년 03월 30일(목) 11:21
나주시, 혁신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기공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정주 여건 확충의 핵심 현안이자 나주 빛가람동 주민 숙원사업인 ‘복합혁신센터’가 첫 삽을 떴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29일 나주 빛가람동 199 부지에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임미란 광주시의원,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박소준 나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등 시의원,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채성군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 장영배 빛가람동 통장협의회장 등 시민, 건설 시공사 측 관계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도 센터 기공식을 영상으로 함께 축하했다.

빛가람동 8년차인 이주민 이계원 씨가 센터 착공에 대한 소감문 발표, 장현규 한국에너지공대 1기 총학생회장, 어린이를 대표한 김무진 초등학생도 기공식에 동참했다.

센터는 8832㎡ 부지에 연면적 2만191㎡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시, 생활체육, 문화·여가 커뮤니티, 청년 창업지원 등 융·복합시설로 체육·문화·소통·교류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680억원(국비 190억원·전남도 50억원·광주시 50억원·시비 39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전시·세미나실을 비롯해 문화센터·2층 시민 커뮤니티실, 3층 청년 창업지원센터, 4층 청소년 문화센터·다목적 체육관, 5층 다용도 체육실 등 구성 예정이다.

실내 수영장은 지상 2층에 8레인, 길이 25m로 조성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복합혁신센터 건립은 문화와 여가, 생활체육, 전시, 주민 커뮤니티 등 기능을 갖춘 복합체육·문화 공간으로 거듭 나 빛가람혁신도시 정주 여건의 핵심시설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