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적십자사, 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 개최
2023년 03월 29일(수) 13:56
지난 22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에 참여한 전국 적십자봉사원 및 내외빈 300여 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지난 22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전국 적십자봉사원 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협의회장 임영규) 주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전남협의회(협의회장 조왈현) 주관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하는 것은 2006년 이후 17년만이다.

이날 전국 11만여 명의 적십자봉사원 대표들은 한자리에 모여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평가하고 구호 및 사회봉사 활동의 공동과제를 협의했다.

22일 개회식에는 지난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봉사활동에 매진한 봉사원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전국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강원석 시인이 ‘시에서 만나는 인도주의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3일에는 본회의를 통해 △2022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개선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2023년도 구호 및 봉사활동 추진 방향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3600여 개 봉사회 소속 11만여 명의 봉사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인도주의 가치 전파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