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16개 시군 가족센터·육아종합센터와 맞손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 협
2023년 03월 15일(수) 18:01
전남여성가족재단, 16개 시군 가족센터·육아종합센터와 맞손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최근 2023년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 추진기반을 위해 16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도내 가족정책서비스지원 기관 간 ‘2023년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 협력 구축을 통해 남녀 모두가 함께 일하며 가족을 돌보는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가족센터는 강진군, 곡성군, 광양시, 구례군, 나주시, 담양군,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해남군, 화순군 가족센터 등 13개소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순천시, 여수시, 전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개소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16개 기관은 ‘2023년 맞돌봄·맞살림 협력사업’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해 맞돌봄·맞살림 문화 확산 △맞돌봄·맞살림관련 교육, 체험, 캠페인, 홍보 △지역 내 돌봄 수요 파악 및 정보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협약기관과 협력을 통해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 내 맞돌봄·맞살림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대행(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가족 구성원 모두 일·생활균형과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전남의 저출생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