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가수형·백승민·김동현 볼링 남자 국가대표 선발
곡성군청 김현미 女국가대표 승선
최복음·백종윤·이영승 상비군 발탁
이송원·김문정은 국대 후보로 선발
2023년 03월 12일(일) 14:04
2023년 볼링국가대표로 선발된 가수형(왼쪽부터), 백승민, 김동현(이상 광양시청), 김현미(곡성군청). 전남도체육회 제공
광양시청 가수형·백승민·김동현과 곡성군청 김현미가 2023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2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대구 에니원볼링경기장과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나눠 치러진 2023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남 소속 볼링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남·녀 각 8명씩 최종 선발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가수형(광양시청)은 마지막 6일차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합계 1만1728점(평균 244.3점)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 2021년부터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백승민(광양시청)은 6위에 올라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지난해 대학무대와 국가대표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김동현(광양시청)은 7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김현미(곡성군청)가 2년 연속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현미는 1일차부터 선두에 오르는 등 선발전 내내 압도적인 투구를 자랑하며 합계 1만1332점(평균 236.1점)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최복음과 백종윤(광양시청), 이영승(전남 일반)은 각각 남자 상비군, 여자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이송원(고흥군청)과 김문정(곡성군청)은 여자 후보선수로 선발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