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방과 후 아이 돌봄 앞장
남악 돌봄센터 문 열어
돌봄센터 2호점 추가 운영
2023년 03월 07일(화) 16:33
무안군이 초등돌봄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일 삼향읍 예수비전교회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무안군 제공
맞벌이부부들의 돌봄 공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무안군이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돌봄센터를 추가 개소해 촘촘한 돌봄 복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초등돌봄 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2일 삼향읍 예수비전교회에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무안비전 다함께돌봄센터는 예수비전교회(목사 주일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용대상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돌봄을 제공하며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놀이,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안군은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오룡호반써밋1차 커뮤니티센터에 지난해 6월 개소해 운영 중이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한국아델리움위너스아파트 작은도서관 내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사회 맞벌이가정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