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3년 03월 05일(일) 15:27
광주 남부소방서 청사.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5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구 화재 발생 건수는 봄철 20건, 겨울철 21건으로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과 봄철 화재 발생률이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 발생 주요 원인 중 담배꽁초, 논밭 소각 등 부주의가 3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남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발생 및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목표로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주거지역 등 안전컨설팅 및 합동점검 △피난약자시설 지도점검 및 대피안전 확보 △캠페인 및 현수막 게첨 등 화재예방 교육·홍보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행모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